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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풋 모니터링 버튼과 Low Latency Mode 버튼의 기능?

Eureka83 2015. 2. 24. 05:19

제목: 인풋 모니터링 버튼과 Low Latency Mode 버튼의 기능?

인풋 모니터링 버튼과 Low Latency Mode 버튼의 기능? 5 년 4 주 ago #12254

  • ayins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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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첨부된 사진에서
제일 위에 있는거 보면 트랙에 대한건데
오른쪽에 I R M S 있잖아요
I : Input Monitoring
R : Record Ready(?)
M : Mute
S : Solo
요렇게 알고 있는데
사실상 I와 R 버튼의 실질적인 차이점에 대해 궁금합니다..
첨부파일에는 "Kick"이라 써있지만 보컬트랙같은 경우에 두 버튼 모두
플러그인이 걸린 상태의 소프트웨어 모니터링이 되던데...

2. 로직 중앙 하단에 보면 저런게 있는데요
제일 왼쪽에 불들어와있는 저게 궁금합니다.
Low Latency Mode가 되서 레이턴시가 거의 안느껴지던데
이 버튼을 활성화 하면 세번째 캡쳐화면처럼
Pitch관련 플러그인이랑 Send로 거는 이펙트는 바이패스 되버리네요
Audio Preference에서 Buffer Size 512에서 Low Latency Mode 활성화 하는거랑
Buffer Size 128에서 Low Latency Mode 비활성화 하는거랑 어떤 차이가 있는 건지...
왜 Low Latency로 하면 인서트에서 다른 건 다 괜찮은데 피치 관련된거랑 센드이펙터만
바이패스되는건지 궁금합니다...ㅠ

3. 마지막으로 보컬에 Pitch Correction으로 오토튠걸린 효과를 줬는데요
이거를 라이브에서 실시간으로 써먹는 방법 없을까요??
보컬 라이브할때 이렇게 튠을 걸고 하려고 하니
Low Latency Mode로 하면 바이패스 되버리고
Low Latency 해제하면 레이턴시가 쩔고
버퍼사이즈를 극악으로 떨어뜨리면 노이즈가...ㅠ
도와주세요...ㅠㅠㅠ
q-20100125.jpg
최근 편집 시간: 5 년 3 주 ago by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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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인풋 모니터링 버튼과 Low Latency Mode 버튼의 기능? 5 년 4 주 ago #1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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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 와 R의 차이점은...

모니터링 설정이 Auto input monitoring일때....

만약 오디오 체널에 악기를 연결하고 R이 눌려져 있는 상태에서 '레코딩'이 아닌 '플레이' 상태면
입력되는 소스는 소리가 나지 않고..해당 트랙에 녹음된 소리가 플레이 됩니다.
레코딩을 시작 해야 비로소 입력으로 들어오는 악기 소리가 들리게 되죠..

I는 플레이 상태에서 인풋으로 들어오는 소리를 듣기 위한 버튼 입니다.
예전이 이것이 없었을 때는 Aux 채널을 만들어서 그쪽으로 소리를 들어야 했거나, 모니터링 모드를 input monitoring 상태로 해 놓고 들어야 했습니다.
최근에 대부분의 Daw에 I 버튼이 생겼는데...이게 생긴지 얼마안되었습니다.

2. 트렉 인풋이 설정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preference -> audio에...general 탭에 보시면..
Low latency mode 밑에.. Limit 을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설정된 시간(ms)보다 더 긴 레이턴시를 생기게 하는 플러그 인을 바이 페스 시킨다는 뜻 입니다.
아마 기본이 5로 되어 있을 건데요...그래서..5ms이상되는 피치관련 플러그인 들이 바이패스 된 것 같습니다.

send도 마찬가지 이유로 바이패스 되는데...
send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메뉴가 뜨는데...거긱에 Low latency safe라는 것이 있습니다.
요것을 채크해주면 send는 바이패스되지 않습니다. 대신에 딜레이 컴팬세이션이 되질 않아...
send로 보낸는 신호는 약간의 딜레이를 가지게 됩니다.
리버브를 걸기위한 거라면...이런 딜레이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겠죠..? ^^

3. 2번 설명에 이미 답이...^^
최근 편집 시간: 5 년 3 주 ago by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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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인풋 모니터링 버튼과 Low Latency Mode 버튼의 기능? 5 년 3 주 ago #12292

  • K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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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ayinsof 님,
pogo 님의 답변으로 궁금증이 많이 해결되셨죠?! :laugh:

간단히 부연 설명을 추가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A.
Audio Buffer Size는 오디오 데이터 처리시 발생되는 레이턴시와 연관이 있으며,
Low Latency Mode는 플러그 인의 프로세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레이턴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둘은 모두 레이턴시와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레이턴시를 유발하는 요소가 달라 비교의 대상은 아닙니다.


B.
플러그 인이 신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레이턴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Limiter/Gate/Pitch Correction 등은 큰 레이턴시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큰 레이턴시를 유발하는 플러그인이 많이 걸려 있는 채널에서의 신호는,
그렇지 않은 채널의 신호 보다 다소 늦게 아웃풋에 도달합니다.

각 채널의 신호가 아웃풋에 도달하는 시간이 달라지면,
녹음 및 믹싱 작업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해 줄 수 있는 기능이 바로 PDC (Plug-in Delay Compensation) 입니다.
이 기능에 대한 설정은 Preferences > Audio > General > Plug-in Latency 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001_PDC.jpg



PDC는 각 채널의 플러그 인들이 유발하는 레이턴시를 미리 계산하여,
모든 채널에서의 신호가 동시에 아웃풋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각 신호의 도달 타이밍을 앞/뒤로 조절해 줍니다.


이를 통해 모든 악기의 신호가 정확히 싱크되어 우리의 귀에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Low Latency Mode는 PDC 기능을 한층 발전시킨 것으로,
특정 시간 이상의 레이턴시를 유발하는 플러그 인 들만을 선택적으로 바이패스 시켜 줍니다.

이로 인해 위의 사진에서처럼 Pitch Correction이 비활성화 되는 것입니다.


C.
PDC 기능은 B에서 설명한 이유로 인해,
라이브 녹음 시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채널과 미리 비교하여 레이턴시를 계산하고 보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Pitch Correction 과 같이 큰 레이턴시를 유발하는 플러그 인은
녹음이 완전히 끝난 뒤 믹싱 단계에서 걸어 주는 것이 올바른 작업 순서 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laugh:



p.s.
이 게시글의 제목은 "인풋 모니터링 버튼과 Low Latency Mode 버튼의 기능?" 으로 변경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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